입사지원서류 작성, 합격을 부르는 준비 전략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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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입사지원서류 작성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많은 지원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요?  이력서야 정해진 양식대로 채워 넣을 수 있다지만, 자기소개서나 직무수행계획서에 이르면 손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 없이 글을 쓰려 하기 때문입니다.


입사지원서류,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입사지원서류’라는 말은 다소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력서
  • 자기소개서
  • 직무수행계획서 또는 경력기술서

이 중 이력서는 모든 지원자에게 필수 서류이며,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는 주로 공공기관이나 전문직 분야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직무수행계획서는 많은 지원자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서류입니다. 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요구하지 않지만, 공공기관은 대부분 해당 서류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고 있죠.


직무수행계획서가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많은 지원자가 자기소개서는 무난히 작성하면서도, 직무수행계획서 앞에서는 멈춰버립니다. 이유는 단 하나, 왜 이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직무수행계획서란, 쉽게 말해 “입사 후 해당 직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기술하는 문서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양식이 친절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주요업무’라는 단어는 있지만 그 의미나 작성 방향에 대한 안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지원자 입장에서는 감을 잡기 어려운 것입니다.


입사지원서류를 작성하는 핵심 이유

입사지원서류의 목적은 매우 분명합니다.

“지원자가 이 조직에 왜 필요한 사람인지,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는 것.”

이 단순한 원리를 모른 채 글을 쓰기 시작하면, 자기소개서든 직무수행계획서든 자기자랑 또는 막연한 희망사항 나열로 끝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기 전에 다음 질문에 먼저 답해보세요:

  • 내가 이 직무를 맡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가?
  • 내 경험과 역량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나는 어떻게 맞닿아 있는가?

이러한 고민이 선행될 때, 문장은 자연스럽게 흐름을 갖고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작성은 내가, 컨설팅은 전문가에게

최근에는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컨설팅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대필’이 아니라 ‘작성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누군가 대신 써준 글로 면접까지 통과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면접관이 문서의 핵심 내용을 물어본다면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요? 실력으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결국 불합격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래서 진짜 전략은 글쓰기 기술을 배우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 표현 역량까지 기르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은 들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임은 분명합니다.


마무리하며: 직무수행계획서, 어렵지만 피할 수 없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이 세 가지는 단순한 형식이 아닌 나를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특히 직무수행계획서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문서이기도 합니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방향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최종 작성은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내는 것이어야 하며, 그래야 면접에서도 일관된 답변으로 ‘진짜 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직무수행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하고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2부] 직무수행계획서 작성법, 실전 예시와 함께 알아보기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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